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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1664 블랑


영국 유학시절 많이 마시던 크로넨버그. 몇넌전부터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고, 최근에는 블랑도 할인을 많이 해준다. 오램만에 런던 후배를 만나 그 시절을 떠올리며 꺼내들었던 크로넨버그. 향이 좋고 우리나라에선 특히 여자들이 많이 좋아하더라. 


크로넨버그는 칼스버그 그룹에 속해있는걸로 알고, 프랑스 맥주의 40% 정도를 생산해 내는 대형 brewery 이다. 원래 도시 이름 크로넨버그 (Cronenbourg) 에서 유래되었는데, C 를 K 로 바꿔서 게르만 언어적 특성을 강조하였음. 


나는 개인적으로 wheat beer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블랑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오렌지, 스트러스, 달콤한 향 등이 잘 어우러져있는 꽤 괜찮은 맥주이다. 


(시음날짜: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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