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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도] 손맛촌

enlightly 2017. 6. 18. 14:50

제주 갈치조림전문 맛집 "손맛촌" 탐방기 


6월5일 오전에 절물자연휴양림에서 힐링을 하고 미리 검색 해두었던 근처 맛집 "손맛촌"에서 점심을 하기로 하였다. 꼼꼼이 검색을 해놔서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차로 30분 이내의 맛집으로 선정을 해두었던 곳이다.


자, 손맛촌 도착! 사람이 무지무지 많다. 주차장도 만땅에 만땅. 음, 역시 명품 맛집인가보다. 



우선 예약을 걸어두었다. 따로 번호표가 없기때문에 각자 전화번호를 순서대로 적어두면 주인장께서 전화를 주신단다. 날씨도 엄청 더운데 밖에 사람들도 많이 기다리고 있음. 최소 대기시간 20분 이상! 하지만 다른곳으로 물러설순 없다. 기다리기로 작정. 메뉴판도 밖에 붙어있다. 여기서 골라본건 B 코스 당첨.



기다리는 장소가 따로 없어서 땡볕에 20~30분을 기다렸다가 드뎌 순서가 되어 입장! 메뉴가 다양하다. 주방이 바로 보여서 얼마나 바쁜지 실감되고 hall 및 room이 사람들로 꽉! 차있다. 맛집임이 틀림없음. 



우리가 원했던 것은, 통갈치 구이 + 전복물회 + 성게미역국 + 공기밥 세트 (2~3인용) 이다. 어제 갈치조림을 먹어봤기 때문에 오늘은 반드시 갈치 구이를 원했음. 




아뿔싸! 갈치구이는 30분을 더 기다려야 한단다. ㅠㅠ 조림은 바로 가능. 저런저런. 이런 경우의 수를 생각 못했다. 흑흑. 제주도 갈치구이를 먹어보시려면 20~30분 구이 시간을 꼭 먼저 고려 하시길! 너무나 배가 고팠던지라 깔끔하게 구이 옵션을 포기하고 전복 물회랑 성게 비빔밥 단품 코스로 선택했다. ㅠㅠ 일단 비주얼은 죽인다. 





곧 이어 밑반찬도 깔린다. 제주 명품 한라산 쏘주 주문.






제주 전복물회가 엄청 싱싱하다. 잡내 하나 없고 물회 소스가 새콤달콤하고 넘나뤼 맛나다. 그리고 성게 비빔밥은 바다 향기가 입안에 그대로 들어오는 느낌이다. 갈치구이 옵션을 포기해서 못내 아쉬웠었지만, 제주 한라산 쏘주 한잔과 전복물회, 성게 비빔밥의 조합은 꿀맛 그 자체!





한참 지나서 블로깅을 하는데, 글 올리는 이 순간에도 침이 꼴딱꼴딱 넘어간다. ^|^ 제주 손맛촌 갈치구이/조림 맛을 본봐서 좀 아쉽긴 하지만 신선한 전복 물회와 성게 비빔밥 옵션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점심시간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대기 시간이 좀 있다. 주차장도 좁은 편은 아닌데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주차 옵션도 그닥 잘 되어 있지 않아 불편을 겪을 확률이 크다. 


결론은, 한번쯤 제주 유명한 맛집 손맛촌 식사를 추천할법도 하지만, 뭐 이 정도 로컬음식점은 여기 말고도 많을 듯 하다. 제주에서 우도쪽으로 이동중이라면 잠시 들러서 식사를 하기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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