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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리코타 바 델리 & 카페 (Ricotta Bar Deli & Cafe)
우리가 선택한것은 스피나치 브레드와 바지락 주먹밥 튀김 요리 두가지.
거기에 간만에 선택한 Corona Extra 맥주 to share ;-)
스피나치 브레드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만 피자처럼 생기긴 했는데, 빵이 cold 하고
뭔가 피자보다는 훨씬 healthy한 느낌이 많이 난다. 시금치가 빵 위에 수북~
그런데 빵 위에 살짝 발라져있는 소스의 맛이 아주 독특하면서 맛있고, 빵도 얇게 구워서 식감 짱.
시커먼 도우넛 같이 생긴녀석이 보이길래 봤더니만 주먹밥이라고 해서 한번 시도 해봤는데,
그 안에 바지락과 오징어 먹물로 안팍이 완전 시커멓다. 맛은 좀 짭쪼름 하면서 바지락 살이 씹히는데,
글쎼다, 응? 그냥 짠 오징어 먹물 주먹밥? ㅎㅎ 비주얼은 특이했지만 맛은 그냥저냥 so-and-so~
시금치가 넉넉하게 토핑이 되어 있는데, 빵 자체가 얇아서 쌈 싸먹듯이 싸먹으니까 편하다.
빵 위에 소스 맛이 특이하면서 좋고, 치즈가 골고루 잘 뿌려져 있어서 시금치의 쌉쌀함을 잘 잡아준다.
이 놈은 생긴건 무식하게 생겼길래 호기심에 시도해봤다만, 그냥 좀 짜기만 하다 ㅎㅎ
나는 오징어 먹물 요리는 체질에 안맞는거 같다. 여기저기서 오징어 먹물 요리 시키면 늘 짜다는 것 밖에 기억이 없다.
특이하게도 겉은 튀김으로 해놓았고, 아마 속은 오븐에 잘 익힌듯한 맛이다.
이게 OBS 무슨 먹방 다큐에서도 한번 나왔었던 요리인듯 한데, 현백에서도 비슷하게 하나보네?
정말 게눈 감추듯이 다 먹어버렸다. 싹싹. 첨에 스피나치 브레드만 봤을때는 '이거 하나만 시킬껄 그랬나?' 싶었는데,
뭐, 두개 딱 잘 시킨듯 ;-)
맥주도 알뜰하게 다 마셨다.
델리 메뉴판. 아메리카노, 그리고 밀크쉐이크, 도우넛 처럼 보이는 다양한 먹을거리들.
리코타 바의 입구 모습. 여기는 마치 놀이동산의 회전목마 컨셉인가보다. 딱 그 느낌.
연인들이 이 앞을 지나가면서 사진들도 많이 찍네. 특히나 오늘은 연말연시라서 그런지 가족단위, 연인 그룹들이 많다.
토요일 늦은 점심을 너무나 잘 먹은것 같다. 리코다 바는 강추하고 싶다. 다음엔 커피와 디저트 종류들도 시도해봄직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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