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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알로화 맨드라미차

enlightly 2017. 7. 23. 17:09

카카오톡의 more 메뉴에 보면 몇 가지 쇼핑 싸이트들이 연결이 되어있는데, 이거 왜하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잘 안쓰는걸로 안다. 나도 카톡쓰면서 그 메뉴에는 거의 들어가본 적이 몇번 없는거 같다. 아마도 N 배지 지우러 몇번 들어가 봤을 정도?


그러다가, 지지난주 잠들기전 심심해서 들어가봤던 곳에서 꽃차 하나를 주문해봤다. "메이커" 라는 메뉴에서 주문을 했는데 알로화 (ALOHWA) 맨드라미 꽃차 이다. 매일 회사에서 커피만 마시던터라 꽃차 하나 마셔보면 어떨까 싶었던 호기심 주문. 가격도 꽤 비싸다. daum 에서 검색해보니 10x10 싸이트가 잡힌다 (여기).


2주 제작기가니 걸려서 꽤 오래 걸려 제품을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병이 꽤 자그마하네? 그 크기 치고는 넘나뤼 비싸다는 생각 ㅠㅠ 일요일 오후 커피는 부담될때 꺼내서 마셔보았다.


잘 말려져있는 맨드라미 꽃잎 7~8개를 찻잔에 잘 넣어서 따뜻한 물을 부어보았더니 금새 맨드라미 꽃색깔이 우러져 나온다. 시음을 해보니 향긋한 꽃내음 보다는 약간 구수한 맛이 많이 우러져 나온다. 붉은색감이랑은 어쩌면 잘 안어울리는 맛? 하지만 인공적으로 새콤달콤 꽃향기를 억지로 만들어낸 맛 보다는 훨씬 자연스럽고 좋다. 특히 여자한테 잘 어울린다고 검색이 된다. 


한잔을 음미하고 찻잔에 남아있는 꽃잎으로 재탕을 해보았는데, 재탕은 안된다. ㅎㅎㅎ 


커피에 지쳐있는 우리들 daily tea 로써 참 맘에든다. 하지만 가격이 좀 쎈 편이다. (스타*스 커피 가격이랑 비교하면 사실 그리 비싼편도 아니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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