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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분당 정자동 불금 데이트 @ 분당 정자동 센다이.
여기는 우리가 연애시절 꽤 단골로 자주 갔던 곳이다. 여기 매니저가 내 얼굴을 기억해서 서비스도 많이 주었던 기억이다. 그게 벌써 4~5년 전이라니, 시간도 참 빠르다.
내가 퇴근하면서 먼저 센다이 2층에 자리를 잡고 와이프를 기다린다. 일단 세프 스페셜 숙성회와 준마이 다이긴조 (꽤 비싸다)를 주문하고 기다렸다. 배고픔을 좀 참자. 준마이 다이긴조는 얼음 바구니에서 제대로 히야시 중.
한 15분 정도를 기다리니 와이프 도착! 자리에 앉자마자 다이긴조 오픈하고, 짠짠짠! 얼마나 맛있을까. ㅎㅎ 다이긴조와 숙성회는 정말 잘 어울린다. 회는 혀 안을 돌아 살살 녹는다. 다이긴조는 향이 매우 좋다.
어느정도 허기를 채웠다면, 바로 오뎅탕과 꼬치 콤보를 이어나가야 한다. 오뎅탕에 우동 사리 잊지말고 꼭 추가하자. 이집 우동사리 꽤 맛있다. 아스파라거스 꼬치와 토마토/베이컨 꼬치.
여기까지 먹고, 마무리는 세프특선 소라찜. 슬라이스가 먹기 좋은 두께로 잘 되어있고, 아삭한 것이 식감도 좋다. 역시 다이긴조와는 아주 잘 어울린다.
이렇게 우리 부부의 퀄리티 있는 불금 데이트 완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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