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삼성동 코엑스 나들이 및 데이트 코스. 코엑스몰에서 늦은 점심, 그리고 커피 데이트를 즐긴 후 여기저기 목표없는 아이 쇼핑. 코엑스 몰은 너무 크다.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현대백화점 지하 푸드코트까지 진입 ㅎㅎ 들어가는길 바로 오른편에 랍스터 bar가 있다. 희한한것이 랍스터 가격이 USD로 책정이 되어있다. 이렇게 있어보이려고 하는건가? 싶을정도? 후훗~ 작은 애교로 받아들이고, 바로 랍스터 구이 한마리 고고싱. 시원한 에일 맥주는 옵션 ㅋ 랍스터와 신선한 조개가 같이 서빙되어서 나왔다. 이태원 랍스터바 에서의 녀석보다는 약간 작은듯 했지만, 각종 신선한 조개류로 만족. 일단 인스타샷 완료 ㅎㅎ 정말 먹음직 스럽다. 몸통쪽은 좀 즐깃한 맛이다. 완전 질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쫄깃한것도..
제주 갈치조림전문 맛집 "손맛촌" 탐방기 6월5일 오전에 절물자연휴양림에서 힐링을 하고 미리 검색 해두었던 근처 맛집 "손맛촌"에서 점심을 하기로 하였다. 꼼꼼이 검색을 해놔서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차로 30분 이내의 맛집으로 선정을 해두었던 곳이다. 자, 손맛촌 도착! 사람이 무지무지 많다. 주차장도 만땅에 만땅. 음, 역시 명품 맛집인가보다. 우선 예약을 걸어두었다. 따로 번호표가 없기때문에 각자 전화번호를 순서대로 적어두면 주인장께서 전화를 주신단다. 날씨도 엄청 더운데 밖에 사람들도 많이 기다리고 있음. 최소 대기시간 20분 이상! 하지만 다른곳으로 물러설순 없다. 기다리기로 작정. 메뉴판도 밖에 붙어있다. 여기서 골라본건 B 코스 당첨. 기다리는 장소가 따로 없어서 땡볕에 20~30분을 기다렸다가 ..
딱 1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 16년에는 주로 서귀포 지역을 돌아다녔었는데, 올해는 제주시 주변으로 코스를 정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찾아간곳은 바로 "유리네". 제주시에서 갈치조림으로 유명하다는 검색결과가 많이 잡힌 곳이다. 김포에서 1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좀 늦은 점심이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메뉴판을 펼치고 "갈치조림이요~~" 라고 주문 넣고, "한라산" 1병 추가~!! 둘이서는 갈치조림 작은걸로 한마리면 충분할 듯. 반찬들이 깔리고 드뎌 한라산 등장~! 제주에서만 맛볼수 있는 한라산 소주. 군대시절 제주도에 공연왔을때 해병대 내무반 뒤에서 2홉짜리 병나발을 불던 기억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ㅎㅎㅎ 그 당시엔 2홉짜리 병 소주를 팔던 시절인데, 그러고보니 내 나이 정말 많이 먹은 듯 ㅠ..
로마의 3대 젤라또 G.FASSI (지파시) @ 판교 현대백화점 이탈리아 국민들은 식사 후 꼭 젤라또를 즐긴다고 하지? 아마도? 16세기경 부터 이탈리아 귀족들이 만들어 먹었다고 하는데 ;;; 우리는 21세기에 살면서 이거 먹을 시간이 잘 없다 ㅠㅠ 현대백화점 지하 1층이좋은 이유는 여기서 모든걸 해결 할 수가 있다는 거지. 지나가면서만 눈으로 감상하다가 오늘은 식후 젤라또 체험 했습니다. G.FASSI 라는 매장인데 판교 현대백화점 에스컬레이터 타고 지하1층 내려가자 마자 바로 눈 앞에 보임. 쵸콜릿 젤라또와 요거트 젤라또 병합. 젤라또는 소화에도 좋다지. 공기가 덜 들어가 있어서 아이스크림보다는 훨 맛남.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여러가지 아이스크림 빵들도 탐난다. 즐거운 저녁 + 디저트.
한달쯤 전인가,, 판교 현대백화점에 가서 군것질 거리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맛집, 바로 서울만두! 그때 plain 고기만두를 시도했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육즙이 살아있고 만두 면피가 쫄깃하면서 만두속이 실하고 잡내없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다. 오늘도 현백에서 바로 서울만두로 고고싱~! 오늘은 고기만두와 새우만두 두 종류를 맛 보려고 한다. 고기만두는 오늘도 맛있다. 지난번에는 만두가 나오자마자 바로 먹었더래서 아주 따끈하고 괜찮았었는데 오늘은 미리 포장이 되어 있어서 약간 식어 있었다. 그렇지만 역시 최고! 새우만두 역시 너무 괜찮다. 새우가 너무 싱싱한것 같음. 돼지고기와 새우가 잘 어우러지고 간도 짜지 않아 특별히 간장장 없이 즐겨도 좋았다. 아~~~ 서울만두 너무 맛있어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몇일전, 신림동에 사는 동생 녀석이 막걸리와 감자전 사진을 단톡방에 올리면서 갑자기 막걸리가 훅 하게 땡겼는데, 마침 오늘 서울 코엑스에 출장나갈일도 있고 겸사겸사해서 신림동 무한 막걸리 브루어리로 돌격하였다. 이름하야 신림동 막걸리 BREWERY...! 입구는 건물 사이에 조그만 진입로로 되어 있어서 자칫하면 못 찾을지도 모르겠다. 교묘하게 여기에 공간을 만들어서 가게 세를 받아먹네 ㅎㅎㅎ 암튼 천재다. \ 입구를 지나면 바로 앞쪽에 이러한 술 진열장이 놓여있다. 음~~~ 보기만해도 먹음직 스럽다. :D:D:D:D 자~! 이제 자리에 착석하고 메뉴판을 보자. 자리 앞에 떡하니 "무한리필" 1인 7천원이라는 메뉴가 있다. 뭐, 이거 당연히 이걸로 해야지 막걸리 종류만도 참 많네. 적어도 저기 있는건 오늘..
4월에 중국 북경 출장을 다녀오면서 중국 백주 (일명: 바이즈)를 한병 가져왔다. 아버지가 워나게 고량주를 좋아하시는 데다가, 이걸 마셔보니 꽤 괜찮은것 같아 한병 정도는 들여올만 했다. 알콜 도수가 무려 43도...! 어버이날 기념 가족식사를 중식당에서 하고 이걸 가져가면 딱 맞겠다 싶다. 이렇게 알콜도수가 높은 술은 마실땐 금새 거나해지지만 한편, 술 깨는 것도 깔끔해서 좋다. 중국 백주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네이버를 참고 하도록! ㅎㅎ (시음날짜: 5월 6일) 아래 백주는 중국 북경 레스토랑에서 직접 마셨던 바이즈. :)
이태원 랍스터바 - 간만에 이태원 출동! 와이프가 네이버로 찾아보고 예약 해서 온 이곳, 웬지 Lobster Bar 라는 상호가 생소하지 않다. 내 후배가 이태원에서 랍스터 가게 한다고 했었는데... 그게 여긴가?? 암튼 ㅎㅎ 입장! 바로 입구쪽에는 이렇게 랍스터 수족관이 자리잡고 있고... 음 싱싱해 보이나?? 관찰. 반대편쪽으로는 bar 같은것도 마련되 있다. 이 날은 손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인지 텅 비어있다. 그리고, 안내에 따라 창가쪽 좌석으로 착석! 메뉴판을 보고 바로 랍스터 1마리 주문. 그리고 맥주는 수제 맥주 2잔. Great White 라는 녀석과 텐저린 Wheat 비어, 각 1잔씩 ㅎㅎ 그리고 나서 5분정도 지나니까 바로 이 녀석이 등장했다. 두둥~~!! 정글의 법칙 보면서 맨날 먹고..
생일 이랍시고 와이프의 착한 이벤트 시리즈가 이어졌다. 감동의 도가니탕의 마지막 코스 - 이태원 루프탑 라운지바 3섹션. 들어와서 보니 온갖 종류의 칵테일과 맥주, 와인, 위스키등이 준비되어있는 전형적인 라운지바이다. 루프탑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초봄이라 그런지 오픈은 안한거 같고, 실내도 약간 쌀쌀하다. 일단 칵테일 두잔 주문!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마가리따와 와이프가 좋아하는 애플 마티니! 너무 이쁘다. 거기에 곁들일 만한 사이드로는 올리브! 데코도 아주 이쁘게 잘 되어 있다. 이렇게 우리 둘은 알콩달콩 이런 저런 연애시절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금새 날이 어두워졌고, 내가 B52 shot을 시도해보자고 했다. 이게 두번째 shot인데, 저렇게 불을 붙인 다음에 스트로우를 이용해서 쭉! 하고 ..
간만에 분당 정자동 불금 데이트 @ 분당 정자동 센다이. 여기는 우리가 연애시절 꽤 단골로 자주 갔던 곳이다. 여기 매니저가 내 얼굴을 기억해서 서비스도 많이 주었던 기억이다. 그게 벌써 4~5년 전이라니, 시간도 참 빠르다. 내가 퇴근하면서 먼저 센다이 2층에 자리를 잡고 와이프를 기다린다. 일단 세프 스페셜 숙성회와 준마이 다이긴조 (꽤 비싸다)를 주문하고 기다렸다. 배고픔을 좀 참자. 준마이 다이긴조는 얼음 바구니에서 제대로 히야시 중. 한 15분 정도를 기다리니 와이프 도착! 자리에 앉자마자 다이긴조 오픈하고, 짠짠짠! 얼마나 맛있을까. ㅎㅎ 다이긴조와 숙성회는 정말 잘 어울린다. 회는 혀 안을 돌아 살살 녹는다. 다이긴조는 향이 매우 좋다. 어느정도 허기를 채웠다면, 바로 오뎅탕과 꼬치 콤보를 ..
속초 라마다에 여정을 풀고 잠시 뒹굴거리다보니 바로 배가 고파졌다. 대게찜을 먹을까, 홍게찜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외출하기로 하고 (라마다 호텔은 대포항에 바로 붙어있어서 걸어다닐수 있다는게 특장점인듯) 바로 나가자마자 아저씨가 러시아 대게를 잘 해주시겠다며 호객행위를 하는데, 그냥 거기에 넘어갔다. 만선횟집. 그런데 나중에 도 얘기할꺼지만, 이 횟집은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ㅎㅎ 대게찜을 아래에서 주문하고 바로 2층 식당으로 진입. 기본 메뉴가 나오는데, 어? 다들 시들시들하네?저 옥수수 치즈찜은 너무 느끼하고... 흠... 별론데? 대게찜이 나왔다. 일단 비주얼은 좋다. 그런데 대게가 수족관에서 좀 오래된 것 같다. 살이 퍼석퍼석한게 그냥 서울에서 먹어도 이 정도는 하겠다 싶다. 홍게찜을 먹을껄 그..
서해안 횟집을 다녀왔으니 이번엔 동해안이닷!! ㅎㅎ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하룻밤 자고 바로 동해안 속초로 쐈다. 천안에서 속초는... 음 좀 무리일수 있으나, 일요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고속도로 사정은 매우 좋았다. 이럴때 운전하는건 드라이브 기분 낼수 있어서 너무 좋다. 라마다 속초에 체크인을 하려고 대포항을 돌아 들어서려는 찰나, 우리는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차를 세울수 있는 횟집을 발견하는 즉시 입장! 고고싱. 그래서 찾은곳이 진희회집이었다. 이 앞에 큼지막하게 써 있는것이 물회 였다. 그래! 동해안하면 역시 물회지. 점심쯤이고 해서 회를 먹기도 좀 그렇고, 물회 한사발씩 주문!비주얼 죽이지 않는가? 그리고 사진을 표현할 수 없는 이 싱싱한 식감. 물회가 전혀 비릿하지 않고 너무 고소하면서 소스가 ..
2월의 마지막 휴가를 보내러 충청도 남당항을 찾았다.네이버를 열심히 검색해봤는데 어부 횟집이 가장 눈에 들어왔고,출발하면서부터 navigation을 여기로 찍고 출발~!! ^|^ 네이버는 좀 오래되서 그런지 실제로 가보니 횟집이 엄청 크다.(네이버 사진으로 봤을땐 1층짜리 시골 횟집처럼 보이던데 ㅋ) 정면에서 사진 찍고, 바로 고고싱 - 2시간 달려왔더니 배고프다.지금은 무조건 새조개 샤브샤브. 입구쪽에서는 새조개 손질하시느라 바쁘시다.새조개는 실제로는 거의 처음 보는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상당히 크기가 있다. 다른 한켠에는 다양한 해산물 수족관들이 있다. 아마 쯔끼다시용 해산물인가 보다.다른 조개들, 굴, 멍게, 그리고 쭈꾸미가 한 가득이다. 멍게가 플라스틱 바구니에 담겨져 있는데 참 싱싱해보인다. 붉..
이번주 내내 감기로 고생중인데, 오늘 몸 보신을 좀 할겸해서 서현 먹자골목을 사파리하다가 눈에 잘 안띄었던 "뚜뿔등심"을 발견했다. 그래 숙성등심이면 허해진 몸을 좀 채울수 있으리라. 우리는 바로 뚜뿔등심으로 향했다. 여기 주차가 좀 불편하다. 서현 먹자골목 좁은 길에 있는데다가 주변에 식당, 커피숍들이 많아서 주말이면 여기서 차들이 북적거린다. 다행히 발렛파킹 해주시는 분이 계시다 (발레파킹 1000원). 2층으로 올라가서 창가쪽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맞은편으로 추어탕집이 보이고 그 옆에 총각수산도 보인다. 다음엔 저곳들도 시도 해보리라. 메뉴판을 이리저리 한번 훑어 보고, 바로 숙성등심 2인분 주문 고고싱. 역시 숙성등심이라 그런지 가격이 좀 비싸다. 하지만 오늘은 신경쓰지 않으리라. 일단 2..
분당 서현역 AK 플라자 근처에 있는 풍미테이블. 작년 여름에 알게된 집 근처의 펍인데 이 집의 볼로네제 스파게티가 정말 맛있다. 사람마다 약간 다를수도 있는데, 암튼 담백하면서도 고기맛이 많이 들어간 볼로네제 스파게티가 괜찮아서 몇번 갔었는데, 특히 수제맥주도 좋다. 그런데 사장님께 물어보니까 직접 맥주를 만들지는 않고 어디선가 맥주를 띠어(?)온다고 하신다. 이 집은 맥주집 치고는 인테리어가 나름 깔끔하다. 담배냄새도 없고 지하도 아니고 회식장소로 사용하기에도 애매해서, 와이프랑 간단히 맥주 한잔하기 딱 좋다. 오늘은 맥주 2잔에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에일 한잔과 밀맥주 각 한잔씩! 오늘은 올해 들어서 가장 춥다고 하는 날이라서 그런지 여기 실내가 좀 춥다. 맥주 마시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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