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와인 시즌이 돌아왔다. 오늘 오전은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있는 상황. 화이트 와인중 가볍게 마실수 있는 피노 그루지아 종류도 좋아하지만, 시트러스 받혀주는 샤블리도 나의 favourite 화이트 와인 품종이다. 일반적으로 샤블리 와인이 좀 비싸서 그렇지, 돈만 있으면 이 정도는 마셔주고 싶다. 참고로 bottle 당 내 버짓은 얼추 2만원 안팎이다. ^|^ 샤블리 품종은 암만 싸도 3만원이 넘기 마련이지요. Vivino 와인 참고 -https://www.vivino.com/wineries/fr-louis-jadot/wines/chablis-2015 아무튼 이번에는 삼성 웰스토리 몰에서 직원 특가로 싸게 나온녀석을 업어왔다. 칠링이 좀 덜 된듯 하지만, 그래도 오늘같은날 화이트 한병 오픈 해주는 센스는..
Bourgogne Pinot Noir, Louis Jadot, 2014 루이자또에서 만든 부르고뉴 지역의 피노누아 100% 와인 (2014년 빈티지). 루이자또는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일단 수입원이 신세계라서 그런지 마트, 식당등 여러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와이너리는 1859년에 Louis Henry Denis Jadot가 설립한 이후 본(Beaune) 지역에 본사를 두고 수 십년간 부르고뉴 와인을 전문 양조하고 있다. 괜찮은 피노누아를 한번 집에서 꼭 마셔보고 싶던 차에, 삼성계열 웰스토리 몰에서 임직원 할인을 하기에 냉큼 집어왔다. 그리고 이 녀석과 함께 샤블리도 같이 업어왔는데 아직 이 녀석은 고이고이 냉장보관중이다. 그 놈은 날이 적당한 주말즈음에 꺼내 마셔보기로 하고 오늘은 피노누..
Pèppoli Chianti Classico 2014 지난 4월중순 인도 뱅갈루루에 출장을 다녀왔는데, 머물렀던 메리어트 화이트필드 호텔 1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Alto Vino) 에서 제대로된 이탈리안 와인을 시음했다. 이탈리아 토스카니 지역의 와인인데, 너무 좋았다. 처음부터 피니쉬까지 어디하나 흠 잡을곳 없었던 와인. 브루스케타와 파스타와 아주 잘 어울린다. 인도에서는 엄청 비싸게 마셨는데, 여기와서 검색해보니 그닥 비싼 와인은 아니었네... 거의 10배는 비싸게 마신듯 ㅠㅠ 혹시라도 이 와인을 마주치게 되신다면 반드시 마셔봐야 한다 ㅎㅎ(시음날짜: 4월 18일)
CHATEAU De CAMENSAC (샤또 까망삭) 2014 보르도 그랑퀴리 5등급 와인이면서도 가격이 착한 샤또 까망삭을 시음했습니다 (시음날짜: 5월 9일). 삼성 웰스토리 와인 VIP 클럽에 가입하고야 말았다 ㅎㅎ 이제 롯데백화점, AK 백화점, 판교 현백 EATALY 를 거쳐 웰스토리 VIP 와인클럽까지 왔다. 여기서 눈에 띄였던 와인이 샤또 까망삭 2014 빈티지. 샤또 까망삭은 가난한자의 샤또 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그랑퀴리 5등급 이면서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랑크뤼는 오래된 숙성과 프랑스 부르고뉴나 알사스 지방에서 최고급 포도원이나 최고급 와인을 만들어 내는 마을을 가리킵니다. 일반적으로 최고의 샤또에서 생산된 최고급 와인을 뜻합니다 :D 카베네쇼비뇽과 멀롯을 50:50..
Autoritas, Charnonnay (오토리타스 샤도네이) 2016 이제 화이트와인의 계절이 다가왔다. 시음날짜는 5월 7일이지만, 이날 무지 더워서 화이트와인이 딱 제격인 날이었다. 최고기온 23도에 육박. ㅎㅎ 미리 구비를 해뒀기 망정이지 이런날 이거 사러 나가기도 또 굉장히 귀찮다 ㅠㅠㅋ 뭐, 이 와인은 딱히 설명도 필요없다. 칠레 와인이고 샤도네이 100% 이다. AK 백화점에서 세일할때 1만원 언저리에 아주 싸게 가져와서 쟁겨놨던 녀석. 이런날 부담없이 오픈하기에 좋다. 샤도네이가 그렇지만 사실 뭐 별 특색 있지는 않다 ^^ 시원하고 가벼운 맛에 술술 넘어가는 술. (시음날짜: 5월 7일)
Licenciado Rioja Reserva (리쎈시아도 리호아 리제르바) 2009 간만에 스페인 레드와인을 시도해본다. 품종은 역시 첨 들어보는 Tempranillo 100% 이다. 내 기억으로는 처음 시도해보는 템프라닐요 포도 품종의 와인이다. 얼마전 포스팅 했던 서현주류에서 추천 해줘서 업어온 놈 (시음 날자는 4월29일). 요즘 너무 회사생활이 바빠서 자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와인 다이어리는 꾸준히 진행은 됬었었다. ;-) 추천을 해주셨던 만큼 기대가 컸는데, 글쎄다. 포도품종이 첨이라 그런지 내 입맛에는 그닥 잘 맞지는 않았던 기억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느낌은 블랙체리, 스파이시, 붉은 꽃향기 등이 나쁘지 않게 어우러진 맛이었다. 생각보다 빈티지가 꽤 오래된건데도 맛을 잘 유지하고 있었다...
Umani Ronchi, Cumaro Riserva 2011 (품종은 몬테풀치아노 100%) 생일 축하 와인으로 선물 받은 우마니 론끼, 꾸마로 리제르바. 근 최근 몇달간 이탈리아 와인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데, 그 점을 잘알고 와이프가 생일 축하 와인을 준비해줬다. So Lovely...! Typical 와인 품종인 몬테풀치아노 품종. 불과 몇달전만해도 몬테풀치아노 품종을 알지도 못했었는데 이제는 얼추 많이 익숙해졌다. 오픈을 하고 마셔보니 아주 향긋하면서도 (특유의 이탈리아 와인의 light한 느낌) 달콤하다. 그렇다고 아주 달지는 않고, 목넘김 할때 좋고, 올리브와 함께 하니까 향이 더 좋게 올라온다. 예쁘게 리본 데코까지 해서 선물해준 와이프에게 감사하며, 이번주 주말은 이 녀석과 함께 해야겠다. ..
이탈리아 와인 계속 시리즈 - 미켈레 끼아를로 바르베라 다스띠 레 오르메 2014 빈티지 (Michele Chiarlo Barbera d'Asti 'Le Orme'). 역시 또 생소한 품종이네. 이 와인은 바르베라 (Barbera) 100% 품종이다. 오늘은 늘 가던 수내 롯데백화점 금양와인 매니저님들을 찾았다. 오늘부터 행사를 한다는 문자를 받았다^^요즘은 이탈리아 와인에 빠져있다고 하니 대뜸 Michele Chiarlo (미켈레 끼아를로) 와이너리가 꽤 유명하다고 하시면서 아주 강한 향은 아니지만 이탈리아 특유의 가벼우면서도 산뜻한 품종을 소개 해주신다. 일단 레이블이 너무 이쁘다. 맘에 든다. 싱글 빈야드의 퀄리티 포도를 많이 생산해서 유명하고 특히 가격대가 아주 착해서 많이들 찾는다고 하신다. W..
Another Italia Wine - Masseria San Magno Nero Di Troia Castel Del Monte 역시 나에게는 생소한 품종이다 - Nero di Troia. 위 링크의 품종 설명을 읽어보니 이 품종은 나에게만 생소한 것이로구나! ㅎㅎ Vivino 링크를 찾아보니 (여기) 평점이 3.6점으로 그닥 높지 않고 가격대는 내가 구입한 것과 비슷하게 나온다. 지난 두달정도는 계속해서 이탈리아 와인만을 들고 파고 있다. 이번에 구입한 와인은 판교 현대백화점의 EATALY 매장의 매니저가 추천해준 와인이다. 지난 연속 2번에 걸쳐 몬테풀치아노 와인을 아주 잘 마셨다고 했더니 이번에는 Nero di Troia 와인을 추천해주셨다. 일단 open을 하고 시음을 해보니, 몬테풀치아노 품종보..
몬테풀치아노 2탄! 지난번 1탄 블로그는 여기에 있다. 1월초 판교 현대백화점 EATALY에서 구입해서 첨 시도해본 몬테풀치아노 품종의 이탈리아 와인! 최근 두서너달 정도는 이탈리안 와인에 푹 빠져있다. 오늘은 간단한 과일과 함께 즐기겠다. :-) 지난 1월초 시음했을때는 그냥 가볍다는 느낌만 좀 강했었는데 이번에 시도해보니 처음보다 훨씬 더 좋다. 그냥 가볍지만은 않고 향도 좋고 맛도 좋고, 이거 한병 더 사야겠다.
오늘도 이탈리아 와인 시리즈 - 내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꽁떼 디 깜삐아노 와인 시리즈.분당 수내 롯데백화점 금양와인 매니저님들의 추천으로 자주 마시게되는 daily table wine.오후에 open 해서 부담없이 열어 놓고 마실수 있는 깜삐아노 살리스 살렌티노 리저브 (링크) 공식 홈페이지: http://www.contedicampiano.it/en/our-wines/salice-salentino-doc-riserva/ 포도 품종은 네그로아마로 (Negroamaro) 라는 품종이다 (Wiki 링크) - 이 블로그의 이 계열와인은 모두 같은 품종.곰곰이 잘 쳐다보니, 웬지 Negro + Amaro 두 단어가 합쳐진 듯한 조합이다 (Negro 검다 + Amaro 향기로운).검은색 포도가 아주 향이 좋다..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Montepulciano d'Abruzzo) 2014 빈티지.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몬테풀치아노 품종 100% 와인이다. 일단 구글에서 검색해보니까 와이너리에 따라서 엄청 많은 종류가 검색된다 (링크)네이버에서 검색해봐도 몇가지 종류가 검색이되네? (링크) 내가 구입했던건 마스씨아렐리 와이너리 물건이다. 판교 현대백화점의 EATALY 매장에서 구입. 소믈리에 설명으로는 이 와인은 묵직한 맛은 일단 아니라는 것이다.이탈리아 사람들은 가벼우면서도 상큼한 향의 와인을 좋아한다고 하네? (뭐 이것도 사람마다 다 틀리겠지만 ㅎㅎ)나는 평소 오크와 블랙베리, 초콜릿이 강한 와인을 무조건 좋아하긴 하지만,웬지 소믈리에 설명을 듣다보니 이런 맛의 와인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고 생각됬다.특히 요즘엔..
우리나라 백화점, 편의점 어디서든지 쉽게 구입할수 있는 몬테스 알파! (수정 @ 17년 12월 19일: 몬테스 알파가 아니라 몬테스 클라식 저렴이 이었습니다) 보통은 카베네쇼비뇽 품종을 마시는데, 오늘은 멀롯 품종으로 시도.칠레 와인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는 테이블 와인으로 사랑받는 와인이다.Merlot 제품에는 까르미네르 품종이 10% 정도 블렌딩이 되어 있다 (네이버 링크) 자, 오늘은 이 병을 끝낼수 없을지도 모른다 (너무 늦은 시간에 open하기로 결정).그래도 부담없는 가격이라서, 멀롯의 향을 입안에 품고 잔다는 느낌으로 고고싱. 일단 코르크를 오픈하고, 딸기와 귤을 준비하고, 비스킷 너댓장도 같이 데코완료.코르크 향은 좋다. 보관도 잘 되어 있어서 아주 깨끗하다. 하지만 첫 시음을 해보고서..
부서원들이랑 2016년 송년회를 조촐하게 가졌다. 회사앞 조용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Da Enrico (링크).각자 1 파스타에, 샐러드, 그리고 share 할만한 pizza 한판 - 너무 많이 시켰나 싶을 정도?그리고, 요즘 이탈링아 와인에 꽂혀 있는터라, 토스카나 지방의 와인을 하나 골라 봤다.프레스코발디 르몰레 14년 빈티지 - http://en.frescobaldi.com/wines/remole/ 포도 품종도 특이하다 - 산지오베세 (Sangiovese) 와 카베네 쇼비뇽.맛은 사실 별로였다. 산미가 강하고 꽃향기나 오크는 약하다. 초컬릿 블랙커런트도 약하다. 그냥 시다 ㅎㅎ 양껏 시켰던 dish들을 싹싹 다 비우고, 와인도 홀짝 홀짝 깨끗이 비웠다. 나쁘진 않지만, 나는 비추다.뭐 맨날 성공만 하..
Magnifico Primitivo Di Manduria Riserva Rosso - a.k.a. 마니피코 푸오코 리제르바 (vivino 링크) AK Plaza 에서 와인 크리스마스 세일을 했다. 그런데 눈에 확 들어왔던 와인 하나가 있는데,그게 바로 마니피코 리제르바 와인이다. 이걸 여기저기서 6개월동안 찾았었는데 이제서야 발견하게 되었네.이 와인 포도 품종이 Primitivo Di Manduria 이라는데, 늘 그렇듯 포도품종은 알아도 알아도 끝이 없다. :-D 오늘 바로 오픈해서 시음 시도! 이 와인은 과실향이 풍부하다. 베리, 블랙 커런트, 오크향 아주 그득하다.2만원대 와인 치고는 best choice 라고 할 수 있다. Italy 와인으로는 Conte di Campiano 와인과 함께 my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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