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크리스마스 이브 와인은 바로! 폴 자불레 Syrah 2013 (쉬라 100%) https://www.majestic.co.uk/Jaboulet-Syrah-zid06035 http://www.wineguy.co.nz/index.php/review/921-paul-jaboulet-syrah-2013 프랑스 와이너리 폴 자불레는 꼬뜨 뒤 론 와인으로 내게도 친숙하다.원래 이 지역 포도품종으로는 그리나쉬를 좋아하는데,꽃 향기와 과실 향이 이상하리만큼 내게는 향기로왔기 때문이다.그래서 꼬드 뒤 론 와인을 고를때는 폴 자불레 와이너리를 선택. 오늘은 시라 품종 100%인 이 녀석으로 골라봤다. 가격이 참 착해서 ㅎㅎ 나만의 tasting note는.... 글쎄 모랄까, Syrah에서 이런 맛이 나왔었나? 응..
Yahoo와 미팅이 끝나고 Stanford 대학 근처의 LURE+ TILL 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하기로 했다.산호세에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날이 있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장대비가 내린다. 우리나라 장마시즌? 여기서 골랐던 와인은 나파 밸리의 까르베네쇼비뇽 품종의 GOTT 12 시리즈 와인을 선택했다.이 와인 가격도 꽤 나가는 편이다. wine.com 에서의 가격이 약 60불 정도 나온다 (링크) 묵직하다. 특유이 카쇼 품종의 특징을 탄탄하게 잘 살려낸 와인이다.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인을 다시 보게 해줬던 와인.블랙베리, 모카향, 오크향 가득. finish와 texture가 좋다. 가격 값을 했던 와인.
너무나도 기본적인 와인이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들어와 있는 와인이기도 하고.캘포냐에서도 많이 팔리나보기는 하다. 해산물 요리점에 들어와 있는걸 보니. 12월10일 산호세에 도착하자마자 생각난 곳은 Fish Market 이다. 팀원들을 설득하자! 깔끔한 와인이다. Citrus, Lemon, 약간의 바닐라 맛. 뭐 워낙 popular한 와인인데다가지금은 너무 배고프고, 그리고 눈앞에 신선한 해산물이 있다보니, 와인까지 좋게보임.^-^ 3년전쯤 가봤던 Fish Market이 젤 먼저 생각이 났다. Uber를 타고 갔는데, 여기가 내가 왔던곳은 아니었음.하지만 이게 체인점인거 같다. 3년전에 왔던 곳이랑 세팅이 너무 똑 같애.우리가 주문한건 Oyster 한접시와 Crab 찜! 사진만 봐도 군침이 뚝뚝... 샤도..
12월 9일, 영국 런던에서 동거동락 하던 친구들과 서울에서 송년회를 하기로 했다.이 친구들의 입맛이 참 까다롭기도 하지만 그래서인지 맛집으로만 다녀본것 같다. 런던에 있을때 한번씩 한국에 오면 늘 논현동 한신포차 근처의 여러 맛집들을 뛰돌며다양한 알콜을 섭렵하던 때가 벌써 근 10년전이다. 우선 논현동 양촌리에 가서 한우 등심을 넉넉하게 먹어 두었다. 이 이야기는 글 제일 밑에.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향한곳이 강남역에서 그나마 갈만한 단골 와인바로 향했다.강남역에서 와인바라고 하면 사실 그닥 갈만한곳이 없다. 가격도 비싸고 와인도 그렁저렁.하지만 이곳은 한 5년정도 단골이다 - 와인도 좋고, 소믈리에도 친절, 사장님도 와인 박사! 그곳은 바로 사이드웨이 라고 하는 와인바이다 (네이버 링크) 역시나 연말연..
산호세 출장중에 들렀던 Don Giovanni 이탈리안 레스토랑.호텔주변 Sunnyvale 에는 정말 먹을 곳이 없어서 google map을 이리뒤적 저리뒤적 거리다가 발견하게 된 곳. 분위기가 제대로 이탈리안이다. 서버 및 주방장님 모두 이탈리안.간만에 화이트 와인 베이스 해산물 링귀니 파스타 시도! (사진은 없음 ㅠ) 무엇보다 캘리에 왔으니 나파 와인 한번 꼭 시도 해야지!Franciscan Estate Cabernet Sauvignon Napa Valley 2013 테이스팅 노트는 여기를 참고. 꽃향기 너무 좋고, 스위트한 과일향, 오크향, 너무 좋다.30불 정도의 와인치고는 너무 퀄리티 와인이다. 마운틴뷰에 들를일 있으면 아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꼭 가봄직 하다~!
지난 여름/가을 와인 사진들 뒤지다가 발견한 뿌듯한 사진 한장! ^.^ 식탁위에 와인 저렇게 쌓아놓고 있으면 정말이지 마음이 평안해 진다 ㅎㅎ 저기서 제일 좋았었던 샤또 라퐁-로쉐 2012 빈티지. AK 백화점에서 와인 세일할때 7만원인가? 암튼 비싸게 주고 샀었는데, 오히려 마트에서 훨씬 싸게 팔던걸 알게되서 분개했던 기억 ㅠㅠ 하지만 맛으로 보상 받았다고 생각하고 AK 와인샵은 그 이후 절대 안간다 (소심한 복수!ㅋ) 라퐁-로쉐는 보르도 그랑크뤼 인데도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요즘은 그랑크뤼가 넘나 많아서 사실 이게 저렴한건지 모르겠다만서도...) AK 와인샵에서는 암튼 이게 원래는 10만원 넘는거라고 했다. 일단 레이블이 노란색으로 이쁘고 글씨체도 이쁘다 ^^ 프랑스 보르도 와인이라 그런..
오늘도 분당 수내 롯백 와인샵 고고싱. 이 와인은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와인이다. 어제 Ripasso 이탈리아 와인을 시도 했었는데, 뭐랄까 약간 light 한 느낌이라고 할까? 재밌는 맛이었기는 하지만, 나는 원래 밸런스 있는 와인을 추구하는바, 이 꽁떼 디 깜삐아노 계열의 와인은 바로 그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바디감이 좋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839500&cid=48185&categoryId=48300 브린디쉬 보다는 아빠시멘토가 좀 더 퀄리티 있다고는 하지만, 2008년 빈티지의 리제르바는 강추한다 - 내 블로그의 첫 글이 바로 아빠시멘토 시음기 (여기). 어쨌던 오늘은 겨울 세일이라서 평소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업어올 수 있었다. 올해가 2..
이름도 참 어렵네 ^^ 토마시, 리파소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슈페리오레 2013. 생산지가 이탈리아의 발폴리첼라 (Valpolicella) 이다 - 이탈리아 Venice 가 주도인 베네토 (Veneto)의 와인지역 발폴리첼라 이다. 발폴리첼라는 코르비나 (Corvina), 론디넬라 (Rondinella), 몰리나라 (Molinara) 포도를 혼합하여 만든다고 한다 - 포도 품종도 참으로 특이하다. 롯백 금양와인 매니저님의 짧은 설명이 있었는데, 발폴리첼라는 상대적으로 숙성을 좀 덜 시켜서 만드는데, 베로나 (Verona) 북부 언덕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약간 건조시켜서 15~16도의 높은 알콜과 함꼐 숙성시켜 만든다고 한다 (full bodied & sweet). 와인 라벨을 보면 "Ripasso" ..
롯데백화점의 금양와인 매니저님들은 배신하는 법이 없다 ^^이번주에 가서 사왔던 파비올라 와인! (네이버 와인 링크) (금양와인 링크) 이 와인의 라벨을 보면 두 나라 국기가 그려져 있는데,벨기에 국왕과 스페인 공녀의 결혼식에 사용된 와인이기 때문이다.(롯백의 와인 매니저님이 친절히 설명까지 해주신다) 오픈해서 마셔보니 조금 특이한 느낌의 와인이다 (목넘김에서 아주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역시나 결혼식 와인으로 선택되었던 만큼 초콜릿, 커피향 보다는 꽃향기가 진하다.블렌딩은 까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31%, 시라 (Syrah) 27%, 메를로 (Merlot) 14%, 등이다. 오랫만에 스페인 와인을 마셔보는 것 같다. 영국 유학시절에는 스페인 와인 꽤 많이 마셨었는데... ^.^
역시 롯데백화점 분당 수내점에서 구입한 신퀀타 꼴레지오네. 롯데백화점 금양와인 매니저님들의 추천은 언제나 옳다. https://www.vivino.com/wineries/san-marzano/wines/collezione-cinquanta-9999http://www.cantinesanmarzano.com/product/collezione-cinquanta/?lang=en 이 와이은 내 입맛과 기호에 99% 맞는 와인. 가격도 3만원대로 저렴하면서 고급지다.블렌딩과 맛의 조화는 뭐 나한테는 설명할 필요도 없을만큼 완벽하네 ^.^ (요즘 와인을 choice 하는 budget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걱정이다 ㅠㅠㅋㅋ)
롯데백화점 분당 수내점에서 구입한 콘테 디 깜피아노 아빠시멘토!아빠시멘토는 이탈리아 아마로네를 만들때 이용되는 양조법으로 유명하다.이는 완숙된 포도를 실로 엮어서 그늘에서 말리는 과정을 뜻한다.(사진에서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Appassimento is my Passion 이라고....) 이렇게 포도를 말리면 수분이 줄어들어 와인 생산량 자체는 줄게 되지만강한 단맛을 갖게 되는 이 포도로 이탈리아 발폴리첼라 지방에서는당분을 모두 발효시킨 아주 dry한 full-bodied 와인과, 잔당을 살린 sweet wine 모두를 생산한다.(dry한 와인이 아마노레 와인이고 sweet한 와인이 레치오토라고 부른단다.) 이 와인도 아빠시멘토 기법으로 만들어진 와인인데, 포도 품종으로는 네그로아마로를 사용한다.S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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