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Everyday 에서 구입한 Ballast Point IPA 두병! 오늘 두병 모두 Open 했다. 일단 레이블이 이쁘고 맛있게 생겼다. :-D 알콜 도수는 7%. 맥주 치고는 조금 센 편이다. 최근에는 미국 Brewery 회사 제품들이 국내 편의점 및 세계맥주 집들에 많이 깔려있다. 오늘도 별 생각없이 E-mart Everyday에 들어갔다가 IPA 를 보고 구입해 보았다. 가격은 5500원. 두 병 모두 쌉사한 호프 맛과 산뜻한 목넘김이 일품이다. 최근 미국 브루어리들도 꽤나 괜찮은 맥주들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약간 늦은 시간이었지만 부족하지 않았다.
오래된 PC를 정리하다가 옌날 사진 하나가 나와서 이게 뭐지 한참 들여다 보다가 (내가 사진에 없네?), 아! 학교 앞 제레미 벤담 펍이구나! 너무 정겨운 사진이다. 런던 UCL 학교 앞 Jeremy Bentham 이라는 조그마한 pub이 하나 있는데, 학교에서 연구를 하닥 오후 5~6시만 되면 Lab 식구들끼리 여기서 꽤 자주 모였던 것 같다. 그때 지도교수는 나이도 어려서 (마흔이 안된 나이에 Full Professorship을 받았음) 학과내 Research Fellow들과 PhD 학생들과 자주 모여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꽤 늦은시간까지 토론하곤 했던 추억의 장소이다. 최신 연구논문, 정치, 경제, 문학등 다양한 topic들을 정해놓고, 저녁 안주 없이 생맥주만 계속 마셔가면서 토론에 불을 붙였던 ..
연휴기간중 맛집탐방 이틀째. 오늘은 스페인 레스토랑으로 브런치를 하기로 하고 어젯밤에 네*버를 뒤적거려 한 곳을 찜해두었다. 분당 백현동 카페거리에 있는 리얼 스페인 (Real SPAIN) 이라는 곳이다. 11시30분 오픈이라고 해서 얼추 시간을 맞춰서 도착했다. Tmap으로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살짝 돌아서 알려준다. 백현동 카페거리에 보면 아주 유명한 수타 짜장면집이 있는데, 그 앞에서 바로 우회전 해서 올라가면 바로 왼편으로 보인다. 어! 그런데 아뿔싸. 여기 주차장이 없다 ㅡ.ㅡ;;; 가게 앞에 차 2대 정도 파킹할 수 있는 공간은 있긴한데, 건물 양쪽에 있는 주차공간은 주거민을 위한 주차공간이라고 한다. 허허~~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야한다는데, 이거 원. 공영주차장으로 가봤더니 만차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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