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동의 자연드림 이라는 마트에서 특별한 Pale Ale를 팔고 있다. 이름하야 "비어락 페일에일"?? ㅎㅎ "자연드림" 이라고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잘 찾아지지 않는데, 아마 아이쿱 자연드림 이 녀석인가 보다. 아무튼 여기 맥주가 은근 괜찮다. 라거는 사실 좀 별로인데, 페일 에일은 비교적 잘 만든것 같다. 보리맥아와 볶은 맥아 모두 독일 수입산이 주 원료이다. 글라스에 따라보니 버블도 좋게 올라오고, 향도 스위트 향이 좋다. 너무 달지도 않고, 잡내가 없어서 부담없이 마시기 괜찮은 듯 하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더욱 자주 찾게 될꺼 같다 ㅋㅋ 쌉쌀 달콤한 페일 에일. 내가 종종 사 마시는 맥주이다. 그래서 강추하고 싶다 :=) (그나저나 늘 책상 위에서 맥주를 마시게 되네 +_+;;;)
주말 오전 육아 후 마시는 꿀맛같은 커피와 딸기 치즈케잌 한조각. 이 여유로움이 이렇게 소중했던가? 과테말라 안티구아 원두를 골라봤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화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커피나무라서 강력한 스모크 향을 가진다. 아로마가 깊은편이지. 그런데, 전동 커피 그라인더를 돌리기도 조심스럽다. 물을 팔팔 끓여서 비이커에 오롯이 커피를 담아 내었다. 짙은 아로마! 헉! 혹시나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 글이 있네 - MK News - '과테말라 커피는 스모키(Smoky)하다'는 몹쓸 주술(呪術)이런이런,,, 역시 나는 아직 커피 초보?? 웬지 스모키한 아로마가 있다 라고 하면 그런가 싶었는데, 정말 잘 음미 해가면서 배워야겠다. 아로마까지 느끼고 배우는건 이젠 사치일까? ㅎㅎ :-)
이-마트 Everyday 에서 구입한 Ballast Point IPA 두병! 오늘 두병 모두 Open 했다. 일단 레이블이 이쁘고 맛있게 생겼다. :-D 알콜 도수는 7%. 맥주 치고는 조금 센 편이다. 최근에는 미국 Brewery 회사 제품들이 국내 편의점 및 세계맥주 집들에 많이 깔려있다. 오늘도 별 생각없이 E-mart Everyday에 들어갔다가 IPA 를 보고 구입해 보았다. 가격은 5500원. 두 병 모두 쌉사한 호프 맛과 산뜻한 목넘김이 일품이다. 최근 미국 브루어리들도 꽤나 괜찮은 맥주들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약간 늦은 시간이었지만 부족하지 않았다.
오래된 PC를 정리하다가 옌날 사진 하나가 나와서 이게 뭐지 한참 들여다 보다가 (내가 사진에 없네?), 아! 학교 앞 제레미 벤담 펍이구나! 너무 정겨운 사진이다. 런던 UCL 학교 앞 Jeremy Bentham 이라는 조그마한 pub이 하나 있는데, 학교에서 연구를 하닥 오후 5~6시만 되면 Lab 식구들끼리 여기서 꽤 자주 모였던 것 같다. 그때 지도교수는 나이도 어려서 (마흔이 안된 나이에 Full Professorship을 받았음) 학과내 Research Fellow들과 PhD 학생들과 자주 모여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꽤 늦은시간까지 토론하곤 했던 추억의 장소이다. 최신 연구논문, 정치, 경제, 문학등 다양한 topic들을 정해놓고, 저녁 안주 없이 생맥주만 계속 마셔가면서 토론에 불을 붙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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