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넨버그 1664 블랑 영국 유학시절 많이 마시던 크로넨버그. 몇넌전부터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고, 최근에는 블랑도 할인을 많이 해준다. 오램만에 런던 후배를 만나 그 시절을 떠올리며 꺼내들었던 크로넨버그. 향이 좋고 우리나라에선 특히 여자들이 많이 좋아하더라. 크로넨버그는 칼스버그 그룹에 속해있는걸로 알고, 프랑스 맥주의 40% 정도를 생산해 내는 대형 brewery 이다. 원래 도시 이름 크로넨버그 (Cronenbourg) 에서 유래되었는데, C 를 K 로 바꿔서 게르만 언어적 특성을 강조하였음. 나는 개인적으로 wheat beer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블랑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오렌지, 스트러스, 달콤한 향 등이 잘 어우러져있는 꽤 괜찮은 맥주이다. (시음날짜: 5월 26일)
Pèppoli Chianti Classico 2014 지난 4월중순 인도 뱅갈루루에 출장을 다녀왔는데, 머물렀던 메리어트 화이트필드 호텔 1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Alto Vino) 에서 제대로된 이탈리안 와인을 시음했다. 이탈리아 토스카니 지역의 와인인데, 너무 좋았다. 처음부터 피니쉬까지 어디하나 흠 잡을곳 없었던 와인. 브루스케타와 파스타와 아주 잘 어울린다. 인도에서는 엄청 비싸게 마셨는데, 여기와서 검색해보니 그닥 비싼 와인은 아니었네... 거의 10배는 비싸게 마신듯 ㅠㅠ 혹시라도 이 와인을 마주치게 되신다면 반드시 마셔봐야 한다 ㅎㅎ(시음날짜: 4월 18일)
CHATEAU De CAMENSAC (샤또 까망삭) 2014 보르도 그랑퀴리 5등급 와인이면서도 가격이 착한 샤또 까망삭을 시음했습니다 (시음날짜: 5월 9일). 삼성 웰스토리 와인 VIP 클럽에 가입하고야 말았다 ㅎㅎ 이제 롯데백화점, AK 백화점, 판교 현백 EATALY 를 거쳐 웰스토리 VIP 와인클럽까지 왔다. 여기서 눈에 띄였던 와인이 샤또 까망삭 2014 빈티지. 샤또 까망삭은 가난한자의 샤또 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그랑퀴리 5등급 이면서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랑크뤼는 오래된 숙성과 프랑스 부르고뉴나 알사스 지방에서 최고급 포도원이나 최고급 와인을 만들어 내는 마을을 가리킵니다. 일반적으로 최고의 샤또에서 생산된 최고급 와인을 뜻합니다 :D 카베네쇼비뇽과 멀롯을 50:50..
Autoritas, Charnonnay (오토리타스 샤도네이) 2016 이제 화이트와인의 계절이 다가왔다. 시음날짜는 5월 7일이지만, 이날 무지 더워서 화이트와인이 딱 제격인 날이었다. 최고기온 23도에 육박. ㅎㅎ 미리 구비를 해뒀기 망정이지 이런날 이거 사러 나가기도 또 굉장히 귀찮다 ㅠㅠㅋ 뭐, 이 와인은 딱히 설명도 필요없다. 칠레 와인이고 샤도네이 100% 이다. AK 백화점에서 세일할때 1만원 언저리에 아주 싸게 가져와서 쟁겨놨던 녀석. 이런날 부담없이 오픈하기에 좋다. 샤도네이가 그렇지만 사실 뭐 별 특색 있지는 않다 ^^ 시원하고 가벼운 맛에 술술 넘어가는 술. (시음날짜: 5월 7일)
4월에 중국 북경 출장을 다녀오면서 중국 백주 (일명: 바이즈)를 한병 가져왔다. 아버지가 워나게 고량주를 좋아하시는 데다가, 이걸 마셔보니 꽤 괜찮은것 같아 한병 정도는 들여올만 했다. 알콜 도수가 무려 43도...! 어버이날 기념 가족식사를 중식당에서 하고 이걸 가져가면 딱 맞겠다 싶다. 이렇게 알콜도수가 높은 술은 마실땐 금새 거나해지지만 한편, 술 깨는 것도 깔끔해서 좋다. 중국 백주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네이버를 참고 하도록! ㅎㅎ (시음날짜: 5월 6일) 아래 백주는 중국 북경 레스토랑에서 직접 마셨던 바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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