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주 반가운 곳이다. 런던에 살때의 추억 돋게 해주는 곳, 바로 핌리코 (Pimlico) 이다. 런던에서 핌리코는 런던 지하철 (Tube)의 역 이름이다. Victoria Line을 보다보면 남서쪽 템즈강 주변에 Pimlico 라는 tube station이 있다. 내가 런던에 있을때 까지만 해도 이 지역이 그닥 posh 한 지역이 아니라서 유학생들이 살기에는 좀 꺼려졌던 지역이다. 집값이 쌌기 때문에 간간이 어학연수로 단기간 방문하는 친구들은 이 지역에 거주하기도 했다만서도 tube 가 Victoria Line 하나만 지나가서 여하간 선호하는 지역은 아니었던 기억. 버스들 종착역이 많이 있어서 아무튼 되게 낯익은 이름, 바로 핌리코! 이 곳을 알게된 이후로 아주 종종, 자주와서 맥주, 와인, 칵테일..
카카오톡의 more 메뉴에 보면 몇 가지 쇼핑 싸이트들이 연결이 되어있는데, 이거 왜하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잘 안쓰는걸로 안다. 나도 카톡쓰면서 그 메뉴에는 거의 들어가본 적이 몇번 없는거 같다. 아마도 N 배지 지우러 몇번 들어가 봤을 정도? 그러다가, 지지난주 잠들기전 심심해서 들어가봤던 곳에서 꽃차 하나를 주문해봤다. "메이커" 라는 메뉴에서 주문을 했는데 알로화 (ALOHWA) 맨드라미 꽃차 이다. 매일 회사에서 커피만 마시던터라 꽃차 하나 마셔보면 어떨까 싶었던 호기심 주문. 가격도 꽤 비싸다. daum 에서 검색해보니 10x10 싸이트가 잡힌다 (여기). 2주 제작기가니 걸려서 꽤 오래 걸려 제품을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병이 꽤 자그마하네? 그 크기 치고는 넘나뤼 비싸다는 생각 ㅠㅠ 일요..
한 두달쯤 전인가? 간만에 강남역 Sideway 에서 마셨던 스파클링 와인이다. 까바 브릿. 이 bottle은 역시 삼성 임직원 Wellstory 와인 VIP 장터에서 구입하게 되었다. 장터 가격이 매우 착했음. 강남역 Sideway 에서도 착했던 가격 오늘 경상북도 경주 최고 기온이 40도가 넘었단다. 그리고 우리 집 마루 바닥 열기도 뜨끈뜨끈하다. 에어컨을 절전모드로 24도로 맞추어놓고 수박을 썰어놓고 이 녀석을 오픈하기로. ^_^ 착한 가격에 청량감이 너무 좋다. Metode tradicional 이라고 라벨에 적혀있다. 병 내 2차발효 방식을 사용하는 전통 샴페인 제조 방식과 같다. 까바 리제르바는 2차발효와 숙성, 그리고 non vintage 샴페인과 같이 최소 15개월 숙성을 해야지만 비로소 ..
이 와인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도 잘 안나온다. 나름 그랑 크뤼 등급 와인이라서 구입한 와인. 네이버에서는 "샤또 생폴리"로 검색하면 옌날 블로그 글들이 좀 걸러지고, 구글에서 영어로 좀 더 찾아보니 와인 라벨 정도가 쓸만한게 나오는데, 이 링크의 라벨을 보니 꽤 역사는 있다. 쌩따밀룡 품종. SAINT-EMILION 그량크뤼. 오픈하고 잔에 따라보니 진한 자주색 빛이다. 오늘은 이 녀석으로. 이 와인은 웰스토리 추천으로 임직원 특가로 구입. 묵직한 느낌은 아니다. 산뜻한 맛. 향기로운 맛이다. 매일 이렇게 좋은 와인을 마실수 있다는 것에 또 한번 감사하며...
메짜코로나 까베르네 소비뇽 2015 빈티지 시음기. 판교 현백의 EATALY 에 전시되어 있는 저렴하면서도 가성비 최고의 와인. 이탈리아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으로 2015년 빈티지이고, 가격은 매우매우 저렴하다. 1만원 초반대. 일반적으로 이 정도 가격이라면 지린내 작렬할텐데 걱정이 앞선다. 매장의 매니저님은 강추 하였지만, 음, 오늘 안심 스테이크 구이가 저녁 메뉴로 준비 되어있다는 와이프 얘기에 바로 오픈 준비! 일단 레이블 자체는 화려하지 않다. 뒷면에 자세한 설명샷 추가 :) 오픈해보니 오! 나쁘지 않다. 체리, 오크가 잘 어울러져있다. 떫지도 않고 오히려 단맛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랄까. 오랜만에 까베르네 쇼비뇽을 열어봤는데, 그렇지 이런 맛이 바로 까.쑈. 맛이었구나? 싶었다. 가격대 가성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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